짧은생각
近者悅遠者來
근자열원자래(近者悅遠者來)
가까이 있는 사람이 기뻐하면, 멀리 있는 사람도 찾아온다.
공자가 정치에 대해서 한 말이지만, 여러가지로 곱씹어 볼만한 말이기도 하다.
내 주변의 사람을 먼저 기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원칙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Stay Hungry, Stay Foolish
스티브 잡스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여러 가지 새로운 것들 만들어내니 말이다.
그가 한 말중의 하나가 바로 stay hungry, stay foolish이다.
그 원문은 아래의 사이트에 있다.
두 전직 대통령이 원한 것은
과거 김대중 대통령 후보를 위한 노무현 부총재의 지지연설을 다시 보니 만감이 교차한다.
http://www.tagstory.com/video/video_post.aspx?media_id=V000353679
그리고, 왜 행동하는 ‘양심’이었을까 하는 의문도 아래 기사에서 풀렸다.
<중략>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 관장은 “김 전 대통령이 돌아가시기 석달 전에 만나 ‘왜 ‘행동하는 지성’이 아니고 ‘행동하는 양심’을
강조하냐고 물었더니, ‘자신들이 독재 쪽에 서 있으면서도 지성이라고 자부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에 지성이 아니라 양심이 행동할 수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1년전 이맘때쯤, 노 전 대통령도 봉하마을을 찾은 시민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상하긴 합니다만, 그러나 어쨌든 역사는 본시
그런 것입니다.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국민이 눈감고 가만있으면 계속 뒤로 갈 수도 있죠.”(2008년 8월9일)출처 : 한겨레
행동하는 양심? 그것은 눈 부릅뜨고 역사가 올바로 나아가게 하는 것일까?
두 전직 대통령은 그걸 원한 것일까?
한계령
<한계령>
– 정덕수 시, 하덕규 작곡/노래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
우지마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내리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으로 살다 갈 것을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한 계 령>
– 정덕수 시, 하덕규 작곡, 양희은 노래
저 산은 내게 오지마라 오지마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내리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