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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을 찾았다

오늘 드디어 돗수가 있는 물안경을 쓰고 처음으로 수영을 했다.
물속에서도 볼 수 있다니! 수영장에서도 사람이 보이다니!
물속에 들어가도 보이니 두려움이 쬐끔 줄었다.
물속에 눈 감고 있는 것은 사실 많이 공포스럽다.
물속이 더 잘 보인다. (근시인 사람이 물속에서는 정상시력인 사람인보다 더 잘 보인다. 공기와 물의 굴절률이 다르기 때문이다. 험험…)

그리고, 왜 팔이 뻐근한지도 알았다. 내가 양팔을 너무 크게 휘저어서 힘이 많이 들었다.
유투브는 정말 많은 것을 알려준다. 그래도 전체적인 감독은 두 아들이 하고 있다.
문제는 숨쉬기, 팔젓기, 발차기 등등이 제각각 놀고 있다. 그래서 여전히 힘들다.

이 물안경을 주문하기 위해서 한국 안경점에 전화해서 시력을 확인했다.
그리고 아마존에 주문했는데, 중국 광저우에서부터 배달이 되는 바람에 참 오래 걸렸다.
아파트 수영장 물 뺀 다음에 물안경이 배달되는 줄 알았다.

swim goggle

[더 읽을거리]
아마존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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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두 아들은 체육활동으로 축구와 수영을 하고 있다.

창연 배영

저녁에 애들 엄마가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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