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s

새로운 교수법이 필요한 이유

책 “조벽 교수의 명강의 노하우 & 노와이”을 읽었다.
들어가는 말인 ‘새로운 교수법이 필요한 이유’를 몇가지 읽으면서 줄 친 것을 옮겨본다.

– 새시대에는 정보와 지식을 응용하는 능력, 여러 지식을 연결시켜서 새로운 지식으로 발전시키는 능력,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분별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p.6
– 학력(學歷)이 아닌 학력(學力)을 키워줘야 한다. p.7
– 연구중심대학 중에 최고라고 하는 하버드 대학에서도 매년 200명 이상의 교수가 자발적으로 강의 기술 향상을 위해 비디오 촬영을 하고 자문을 받는다. p.8
– 선생님이 질문하고 스스로 답하는 강의는 최하급 강의. 선생님이 질문하고 학생이 답하면 조금 발전한 강의. 학생이 한 질문에 선생님이 답하면 바람직한 강의. 최상급 강의는 학생이 한 질문에 다른 학생이 답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p.9
– 학생중심교육이란 학생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것이 아니다. 학생이 자신의 교육을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p.9
– 교수가 한 학기에 한두 과목만 가르치는 대학은 미국에서도 200개 안팎이며, 3800개가 넘는 미국 대학 중 상위 5%에 속하는 대학이댜. 미국에서도 교수가 한 한기에 네 과목 이상 가르치는 4년제 대학이 40%가 넘는다. p.10
– 미국 연구 중심 대학에서는 교수들이 평균적으로 연구에 32%, 교육에 40%의 시간을 쓴다고 한다. p.10
– 한국 교육의 서열화는 ‘계급’화되었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 위아래로 이동이 자유로운 ‘계층적’ 서열화를 추구해야 한다. p.12
– 한국에서 개혁이 힘든 이유는 비전을 나눠 갖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전이란 손에 쥔 것을 놓으면 더 좋은 것을 쥘 수 있다는 믿음을 제시하는 것이다. p.16

spacer

교육의 열정을 배우다

오늘 울산대학교 건축학부 교육세미나에 참석했다.
여름방학임에도 불구하고 학부 교수님들이 전원참석하여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었다.
방학때마다 2일간 학과운영에 관한 모든 내용을 반성하고 계획한단다.
대단한 열정이다. -> 교육은 열정이다.

공학인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서 여러가지를 묻고 배웠다.
제일 놀라운 것은 몇십년치의 많은 회의내용이 차곡차곡 잘 정리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교육의 열정이 그대로 배어있었던 것이다.

세미나 자료도 책 한 권 분량이었다.
어떻게 준비하느냐 물었더니 각 교수마다 역할 분담이 있어서 필요한 자료를 모으면 된다고 한단다.
학부 교수님들의 팀웍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 교육은 팀웍이다.

세미나를 끝나고서는 학부시설 견학을 하였으며, 이어지는 식사자리에서는 여러 가지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 교육은 토론이다.

[#M_세미나 모습을 보여줘요..|봤어요..|세미나 모습을 담아보았다.

교육세미나 모습1


교육세미나 모습2

역대 실측자료


과제세미나 작품들


저녁식사자리


_M#]

spac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