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전직 대통령이 원한 것은

과거 김대중 대통령 후보를 위한 노무현 부총재의 지지연설을 다시 보니 만감이 교차한다.

http://www.tagstory.com/video/video_post.aspx?media_id=V000353679

그리고, 왜 행동하는 ‘양심’이었을까 하는 의문도 아래 기사에서 풀렸다.

<중략>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 관장은 “김 전 대통령이 돌아가시기 석달 전에 만나 ‘왜 ‘행동하는 지성’이 아니고 ‘행동하는 양심’을
강조하냐고 물었더니, ‘자신들이 독재 쪽에 서 있으면서도 지성이라고 자부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에 지성이 아니라 양심이 행동할 수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1년전 이맘때쯤, 노 전 대통령도 봉하마을을 찾은 시민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상하긴 합니다만, 그러나 어쨌든 역사는 본시
그런 것입니다.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국민이 눈감고 가만있으면 계속 뒤로 갈 수도 있죠.”(2008년 8월9일)

출처 : 한겨레

행동하는 양심? 그것은 눈 부릅뜨고 역사가 올바로 나아가게 하는 것일까?
두 전직 대통령은 그걸 원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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