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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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사람들은 왜 이렇게 이상한 것을 믿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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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이렇게 이상한 것을 믿는 것일까? 마이클 셔머는 우리의 뇌에 이른바 ‘믿음 엔진(belief engine)’이 장착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우리 인간은 우연하고 불확실한 세상에서 패턴을 찾아내고 인과관계를 파악하도록 진화했다는 것이다. ‘믿음 엔진’을 가동하여 자연에서 의미 있는 패턴을 찾아내고 그걸 잘 활용한 우리 선조들이 진화의 과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기 때문에 지금도 우리는 삶이 팍팍해질수록 어떻게든 그 불행의 인과관계를 설명하고 싶어하고, 그러다 보면 자칫 사이비 과학과 미혹에 빠지는 것이다. 미신적 사고는 인과적 사고 메커니즘이 진화하면서 어쩔 수 없이 생겨난 부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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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간과된 위험

아래의 내용은 페이스북에서 퍼옴

행동경제학에서는 이런 인간의 속성을 ‘간과된 위험(neglected risk)’이라고 부른다. 작은 위험성도 눈에 보이면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면, 눈에 보이지 않으면 큰 위험도 과소평가하는 현상이다. 비행기 사고가 날 확률은 아주 낮지만, 공항에서는 비행 보험이 잘 팔린다. 하지만 강가에 집을 짓고 살면서도 평소에는 홍수에 대비하지 않는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이 더 무섭다. 평소 잔병을 앓던 사람은 늘 더 큰 질병을 경계하기 때문에 큰 사고 없이 오래 살 수 있다. 하지만 늘 정상으로 나오는 건강검진을 뭐 하러 받느냐며 큰소리치던 사람이 막상 죽음의 그림자를 감지하지 못하고 허망하게 당한다. 약을 규칙적으로 먹지 않는 행태가 바로 위험을 간과하는 대표적인 행동이다. 약을 안 먹으면 당장 콧물이 줄줄 흐르고 통증이 심해질 때, 사람들은 약을 잘 먹는다. 하지만 약을 하루 걸러도 당장 후유증을 느끼지 못하는 고혈압이나 당뇨, 우울증의 경우 꾸준히 약을 먹는 환자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하루 거른다고 해서 당장 뇌혈관이 터지거나 합병증이 생기지는 않는다. 그래서 위험을 망각하기 쉽다. 그러나 계속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조만간 심각한 상황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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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Serenity Prayer

페이스북에서 좋은 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Serenity Prayer by Karl Paul Reinhold Niebuhr

God,
Give us grace to accept with serenity the things that cannot be changed,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that should be changed,
and the Wisdom to distinguish the one from the other.

신이시여,

우리에게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을 평온하게 받아들이는 은혜와
바꿔야 할 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이 둘을 분별하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출처 : http://www.facebook.com/drjin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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