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생각

[퍼옴]그저 말씀만 하시어 제 종이 낫게 해 주십시오.

9/17 월요일

“그저 말씀만 하시어 제 종이 낫게 해 주십시오.” (루카 7,7)

♡ 묵상

그대는 믿음의 사람입니까?
내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시는지요?

오늘 예수님께서는
가장 큰 믿음의 예로
백인대장을 제시하시네요.

그는 놀랍게도
자기 가족
자기 피붙이를 위해
청하지 않고
무시해도 좋을 법한
자기 종을 위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청하네요.

자기 가족친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믿음을 가진 사람의 표지는
아니겠지요?
그건 믿지 않는 사람도
누구나 하게 마련이니까요?

또한 백인대장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예수님도
귀찮게 하지 않으려고 하지요.
제 집까지 안 오셔도 된다고…
그저 나을 거라고
한 말씀만 해주시면 된다고
무한한 신뢰와 배려를 보여줍니다.

내가 존경하고 섬기고 사랑하니
다른 집은 못가도
우리 집에는 오셔야지요!
오셔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주셔야죠!
안 그러면
난 더이상 당신 사랑하지 않을래요!

그대는 그렇지 않나요?

참다운 믿음은
나보다 남을 미리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백인대장처럼
내 피붙이보다
남의 피붙이를 먼저 배려하고
나의 필요보다
상대방의 필요를
더 겸손하게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나에게는 최소한의 응답만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하는 마음입니다.

매일 주님의 몸을 받아모시기 직전에
우리는 백인대장의 고백을
나의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한 말씀만 하소서. 당신 종이 곧 나으리이다.”

그대의 믿음은
어디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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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 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9/16 연중 제24주일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 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마르 8,33)

♡ 묵상

그대는 천사를 보신 적이 있나요? 마귀는요? 아마 없을 겁니다.

그러나 천사같은 사람을 본 적은 있을 거예요. 마귀같은 사람도 물론 보겠지요.

결국 천사와 마귀는 사람을 통해 그 존재여부를 짐작할 수밖에 없나 봅니다.

사람이 곧 천사도 되고 때론 마귀도 됩니다.

그대도 천사도 될 수 있고 또 마귀도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언제 그대는 천사가 되고 또 언제 마귀로 변할까요?

예수님은 베드로 사도에게 가르쳐 주시네요.

네가 하느님의 일을 생각하면 천사가 되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면 마귀가 된다. 그러니 네 안에 있는 마귀를 몰아내어라.

사탄아, 물러가라!

천사같이 고운 맘을 지닌 그대를 축복합니다. 하느님의 일을 늘 생각하여 영적이고 맑은 영혼을 지닌 천사같은 그대를 사랑합니다.

행여 그대 안에서 오욕칠정이 발동하여 마귀 냄새가 날라치면 얼른 외쳐 보세요.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고… 나는 하느님을 모시고 섬기는 하느님의 천사라고…

오, 하느님! 나의 전부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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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마르 헌법 제 2 조

제헌절 아침에 알게 된 시

 

바이마르 헌법 제 2 조

브레히트 시 / 김남주 역
1
국가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그런데 나와서 어디로 가지?
그래 도대체 어디로 가는 거지?
아무튼 어딘가로 가기는 가겠지?
경찰이 건물에서 줄줄이 나온다.
―그런데 나와서 어디로 가지?
그래 도대체 어디로 가는 거지?
아무튼 어딘가로 가기는 가겠지!

2
보라 거대한 무리가 행진하고 있다
―그런데 어디로 행진하지?
그래 어디로 행진하는 거지?
아마 어딘가로 행진하기는 하겠지!
지금 국회 주위를 돌고 있다
―그런데 돌아서 어디로?
그래 돌아서 어디로?
아마 돌아서 어딘가로는

 

3
갑자기 국가의 권력이 멈춘다
뭔가 나란히 서 있다

―무엇이지 그곳에 나란히 서 있는 것이?
글쎄 뭔가 나란히 서 있기는 서 있다

그러자 갑자기 국가의 권력이 고함친다
고함친다 즉각해산이다!
어째서 즉각해산이지?
닥쳐 즉각해산이다!
4
그러나 뭔가는 여전히 그곳에 존재한다
왜? 그 뭔가가 말한다

왜 저놈이 왜라고 말하는가?
저런 놈이 왜라고 말해!
그리고 국가의 권력은 발포한다

그러자 뭔가 쓰러진다
도대체 뭐가 쓰러지지?

왜 금방 쓰러지는 거지?

 

5
뭔가가 누워 있다 진흙탕투성이가 되어
진흙탕투성이가 되어 누워 있다!
무엇이 무엇이 누워 있는가?
무엇인가가 누워 있다
그곳에 무엇인가가 누워 있다 숨이 끊어진 채
그러나 그것이야말로 국민!
진짜로 그것이 국민?
그렇다 진짜로 국민이다.

 

Artikel 1

Das Deutsche Reich ist eine Republik.

Die Staatsgewalt geht vom Volke aus.

-Weimarer Reichsverfassung

 

제1조

독일제국은 공화국이다.

국가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바이마르 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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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s are free

히틀러를 재판에 세워 궁지에 몰았던 변호사 한스 리텐을 알게 되었다.
이 사람이 히틀러의 46회 생일을 기념하라는 수용소 요구에 화답한 시/노래는 다음과 같다.

Die Gedanken sind frei, wer kann sie erraten,
sie fliegen vorbei wie nächtliche Schatten.
Kein Mensch kann sie wissen, kein Jäger erschießen
mit Pulver und Blei: Die Gedanken sind frei!

Ich denke was ich will und was mich beglücket,
doch alles in der Still’, und wie es sich schicket.
Mein Wunsch und Begehren kann niemand mir wehren,
es bleibet dabei: Die Gedanken sind frei!

Und sperrt man mich ein im finsteren Kerker,
das alles sind rein vergebliche Werke.
Denn meine Gedanken zerreißen die Schranken
und Mauern entzwei: Die Gedanken sind frei!

Drum will ich auf immer den Sorgen absagen
und will mich auch nimmer mit Grillen mehr plagen.
Man kann ja im Herzen stets lachen und scherzen
und denken dabei: Die Gedanken sind frei!

Ich liebe den Wein, mein Mädchen vor allen,
sie tut mir allein am besten gefallen.
Ich sitz nicht alleine bei einem Glas Weine,
mein Mädchen dabei: Die Gedanken sind frei!

 

영어로는…

Thoughts are free, who can guess them?
They flee by like nocturnal shadows.
No man can know them, no hunter can shoot them
with powder and lead: Thoughts are free!

I think what I want, and what delights me,
still always reticent, and as it is suitable.
My wish and desire, no one can deny me
and so it will always be: Thoughts are free!

And if I am thrown into the darkest dungeon,
all this would be futile work,
because my thoughts tear all gates
and walls apart: Thoughts are free!

So I will renounce my sorrows forever,
and never again will torture myself with some fancy ideas.
In one’s heart, one can always laugh and joke
and think at the same time: Thoughts are free!

I love wine, and my girl even more,
Only I like her best of all.
I’m not alone with my glass of wine,
my girl is with me: Thoughts are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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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Gedanken Sind Fr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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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맥 라이온에서 ftp 서버 돌리는 방법

출처 : 맥 라이온에서 ftp 서버 돌리는 방법

Lion으로 넘어오면서부터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제어하던 항목이 사리지고,

shell prompt에서 직접 수행해야만 하도록 변경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terminal에서 다음과 같이 수행하면 된다.

ftp start

sudo -s launchctl load -w /System/Library/LaunchDaemons/ftp.plist

ftp stop

sudo -s launchctl unload -w /System/Library/LaunchDaemons/ftp.plist


접속시 특정 사용자의 홈디렉토리로 가능 방법

ftp://id@your.h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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