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아들 데리고 치과에 갔다오다

오전 11경에 치과에 갔다.
진료가 밀려 2시에 다시 오란다.
근처에 있는 홈플러스에 갔다.
아이들 놀이방에 가서 아들을 놀게 했다.
점심을 먹고 다시 치과에 갔다.
진료 받기 전에 거기에 있는 미끄럼틀에서 놀았다.
이가 많이 썩었단다. 신경치료까지 받았다.
이를 잘 닦여야지.

무척 아팠던지 엄청 울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울다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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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 이메일 계정을 만들다

오늘 장인어른의 이메일 계정을 만들었다.
메신저 사용을 위해 핫메일에 계정을 만들었다.
이제 인터넷의 한 가지 서비스인 이메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메일을 사용하는 법도 가르쳐 드렸다.

또한 엠에스엔 메신저에도 등록을 해드렸다.
나중에 화상통화를 할 수 있도록 캠을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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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니라.
[로마서 1: 3-4]

3 concerning His Son, who was born of descendant of David according to the flesh,
4 who was declared the Son of God with power by the resurrection from the dead, according to the spirit of holiness, Jesus Christ our Lord, [Romans 1:3-4]

이 구절은 초기 기독인들의 신앙고백으로 알려져 있단다.
얼마나 함축적 신앙고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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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awakens Me morning by morning

The Lord GOD has given Me the tongue of disciples,
That I may know how to sustain the weary one with a word.
He awakens Me morning by morning,
He awakens My ear to listen as a disciple. [Isaiah 51:4]

The Lord GOD has opened My ear;
And I was not disobedient,
Nor did I turn back. [Isaiah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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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권 분쟁에 감정인으로 법정에 서다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법정에 섰다.
그 동안 일조권 감정을 많이 했지만, 이렇게 법정까지 서게된 것은 나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기존에는 주로 감정보고서, 사실조회답변서 등 서면으로 의견을 법원에 체출하였다.

영화나 텔레비전에 비치었던 살벌한 분위기의 법정이라기 보다는 사실확인과 질의 응답은 여느 사무실에서 벌어지는 일처럼 보였다. 물론 사건 당사자인 채권자 대표 변호사와 채무자 대표 변호사는 심각했겠지만, 감정인으로서 나는 그저 담담했다. 재판장의 물음에 사실대로 답하였고, 그게 전부였다.

개인적으로 일조권, 조망권 등에 관한 감정을 하는 전문가이지만, 이해관계가 얽히는 재판은 느낌이 별로였다. 제일좋은 것은 재판까지 가기 전에 일이 해결되도록 하는 것이리라.
관련 법도 정비하고 재판까지 안 가도 되게 제도도 정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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