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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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새로 샀어요

새로 산 수영복과 함께

새로 산 수영복을 입었어요.
멋지죠?
엄마가 물놀이할 때 타지 말라고 전신 수영복을 사주셨어요.

멋지죠?

수영복 입고 마당까지 진출했어요.
아, 빨리 물놀이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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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하구둑을 산책하다

저녁을 금강하구둑에 있는 ‘금강호’ 식당에서 해결했다.
장어구이로 유명한 집이다.
아들녀석은 전에도 맛있게 먹어본 적이 있는 장어뼈를 과자라 하면 잘 먹었다.
물론 고기도 잘 먹었다.

식사후에 강변을 따라 산책을 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이라 그런지 바람이 시원하게 불었다.
한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추울 정도였다.
멀리 황혼이 지는 데….
안타깝게도 사진기를 준비 못해서 찍지는 못했다.
그 광경과 하구둑의 야경을 보면서 세 식구 강변을 노닐었다.

대신 집에 와서 노는 아들의 모습을 찍었다.

블록놀이하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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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하면서 사진 찍기

응가하는 모습

응가하면서 사진 찍기


응가하면서 텔레비전 보기

응까하면서도 텔레비전을 열심히 보고 있네요.

아들 장난감

아들이 잘 가지고 노는 장난감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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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힘을 주는 사람들

“I desire compassion, and not a sacrifice.” Matthew 12:7

우리 아들은 요즘 나만 보면, ‘아빠, 차놀이 하자’면서 손을 잡아 끈다. 그러면 못이기는 척하면서 같이 논다. 사실 같이 논다기보다는 아이의 상상력에 맞추어 글자그대로 놀아주는 것이 맞을 것이다.
작은 손으로 이끌리는 느낌이 진짜 좋다.
그 힘은 작지만, 이 몸을 움직이는 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차놀이는 주로 삐뽀차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삐뽀차에 해당하는 것들은 구급차, 소방차, 경찰차 들과 같이 경광등이 있는 모든 차를 가리키는 우리 아이 말이다.
어디에 불이 났다는 상황이 설정되고, 불 끄고, 다친 사람 운반하고, 등등이 쉴 새 없이 진행된다.
나는 창선이를 위해서 열심히 상황 설정에 맞추어 움직이거나, 가끔 내가 상황을 설정해서 움직이기도 한다. 그러면 그냥 시간이 휙 지나간다.

그리고, 요즘에는 몸으로 부딪히는 씨름을 많이 한다. 씨름이라기보다는 일방적인 넘어짐 또는 밟힘이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리라.
일단 힘겨루기를 하는데, 당연히 넘어져야 한다. 그리고 나서는 넘어진 나를 그냥 안 둔다. 바로 올라타서 왔다갔다 한다. 배고, 다리고, 가슴이고 할 것없이 그냥 내 몸위로 다닌다. 이런 일로 아내와 장모님은 멍이 들기고 한다. 가족들의 몸은 우리 아이의 놀이터였던 것이다.

세상의 모든 아빠들이 다 그렇겠지만, 이렇게 지내다 보면 모든 것을 그냥 잊게 된다.
그리고 저절로 힘이 생긴다.

선운사앞에서

선운사 앞에서(0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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