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금강하구둑에 있는 ‘금강호’ 식당에서 해결했다.
장어구이로 유명한 집이다.
아들녀석은 전에도 맛있게 먹어본 적이 있는 장어뼈를 과자라 하면 잘 먹었다.
물론 고기도 잘 먹었다.
식사후에 강변을 따라 산책을 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이라 그런지 바람이 시원하게 불었다.
한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추울 정도였다.
멀리 황혼이 지는 데….
안타깝게도 사진기를 준비 못해서 찍지는 못했다.
그 광경과 하구둑의 야경을 보면서 세 식구 강변을 노닐었다.
대신 집에 와서 노는 아들의 모습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