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내륙을 돌아보며

오늘의 일정
숙소->소인국->점심(차안에서)->차박물관(오설록)->평화박물관(일본땅굴진지)->안덕계곡->그랑빌펜션->아프리카박물관->천제연폭포->저녁식사(오르막가든)->K마트(음료준비)->숙소

[소인국]
– 세계의 여러 유명 건물을 모아두었구나.

[오설록박물관]
– 건물이 현대적이다.
– 맛과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 관광지의 테마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 음식파는 곳은 자리가 없어 자리가 나는지 둘레둘레 쳐다봐야 한다.
– 케익, 아이스크림, 슬러시 등은 달지 않으면서 맛이 있었다.
– 제주에서만 파는 차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http://www.osulloc.co.kr

[평화박물관]
– 제주를 중국과 연결하는 전략기지로 활용하려는 일본의 계략
– 당시 비행기의 항속거리상 주유없이 중국까지 가기는 곤란했던 것
– 땅 속을 미로처럼 만들어서 장교들이 지내고 땅굴밖에서는 일반병사와 제주민들이 거했단다.
– 박물관의 첫 전시물이 ‘대동아공영’이라는 휘장이었다. 이 땅굴과 다른 모든 전시물이 이에서 비롯되었다니!
– 오늘 광복절에 의미있는 관광지였다.
http://www.peacemuseum.co.kr/

[아프리카 박물관]
– 말리에 있는 젠네 사원을 본따서 지음
– 원시적 공예의 특징은 ‘강조할 것만 강조하고 나머지는 단순화시킴’
– 민속공연을 봄. 비슷한 타악기(장구)이지만 어쩌면 우리나라와 리듬이 다른지!
– 단단하여 물에 가라앉는다는 흑단 조각품은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한다.
http://www.africamuseum.or.kr/

[천제연 폭포]
– 선임교를 지나서 계곡을 지나니 폭포가 나타났다.
– 계곡의 물에 발을 담그니 절로 시원하다.
– 제주도의 여행의 기본 복장중의 하나는 샌들이다. 이런데서 한몫하누만!
http://www.visitkorea.or.kr/ya/gg/yagg_mv0.jsp?i_seqno=2507

천제연폭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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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일주를 하다

아침을 일찍(?) 서둘러 우도를 갔다.
성산포항에서 카페리를 탔다.

우도가는 배에서

우리는 우도를 반시계방향으로 돌았다.

[검멀레에 가서]
뒤로 등대공원이 보인다. 날씨가 무척 더운 관계로 가뿐히 건너뛰었다.
더운데 어딜 올라가!
이날도 섬을 자전거로 ATV로 일주하는 선수들이 무척 많았다.
나도 젊었으면 해볼만 했지만, 이 더위에….
걍 렌트한 자동차로 섬을 돌았다.

등대공원을 배경으로


야 파도다


우도 옆에 비양도
협재 해수욕장 근처의 비양도와는 다르다.
물때가 밀물이어서 등대로 들어가는 길이 어른 허벅지까지 물로 차 있었다.

우도 옆 비양도에서

여기서도 여전히 우리 부자의 독특한 행위예술은 빠질 수가 없지요.
자 한 자세를 보여주마.

비양도에서 체조를


우도의 서쪽 해안에 있는 해수욕장.
동쪽 해안에도 해수욕장이 있었으나, 여기는 모래가 특이했다.
사실 모래가 아니고 산호가 부서져서 작은 자갈처럼 된 돌맹이로 되어 있다.
저절로 지압이 된다.
물도 맑고 시원하다.

바다는 내가 지킨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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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에서 놀다

점심을 먹고, 숙소로 가서 짐을 내리고 바로 해수욕장으로 갔다.
협재 해수욕장은 아들하고 놀기에 딱 좋았다.
모래밭은 아주 완만하여 수심이 얕았다.
창선이는 얕은 물가에서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놀았다.

태평양에 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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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이 난생처음으로 하늘을 날다

오늘 드디어 휴가를 떠나게 되었다.
아들 창선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공항에서 수속을 밟는 내내 ‘빨리 비행기 타요’하며 계속 보챘다.
정작 비행기를 타서는 바로 잤다.

비행기 빨리 타요

비행기를 기다리며


비행기 안에서


아이 졸려


비행기를 타고 내려서 짐을 찾고서 찰칵!

벌써 다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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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구글 어스

집사람에게 구글어스(google earth)를 보여주었다.
신혼여행 갔다온 곳을 찾아서 봤다.
처가집과 대전집도 찾아봤다.
지구 곳곳을 손금보듯 속속 들여다 보는 재미가 있다.
이 놈들 이렇게 우리를 다 내려다 보고 있구나!
장교출신인 장인어른도 놀라는 눈치였다.

아!
모든 것을 다 찾은 것은 아니고,
매향리 근처에 있는 집사람 다니는 학교는 찾지 못했다.
낮은 해상도 덕분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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