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일찍(?) 서둘러 우도를 갔다.
성산포항에서 카페리를 탔다.
우리는 우도를 반시계방향으로 돌았다.
[검멀레에 가서]
뒤로 등대공원이 보인다. 날씨가 무척 더운 관계로 가뿐히 건너뛰었다.
더운데 어딜 올라가!
이날도 섬을 자전거로 ATV로 일주하는 선수들이 무척 많았다.
나도 젊었으면 해볼만 했지만, 이 더위에….
걍 렌트한 자동차로 섬을 돌았다.
우도 옆에 비양도
협재 해수욕장 근처의 비양도와는 다르다.
물때가 밀물이어서 등대로 들어가는 길이 어른 허벅지까지 물로 차 있었다.
여기서도 여전히 우리 부자의 독특한 행위예술은 빠질 수가 없지요.
자 한 자세를 보여주마.
우도의 서쪽 해안에 있는 해수욕장.
동쪽 해안에도 해수욕장이 있었으나, 여기는 모래가 특이했다.
사실 모래가 아니고 산호가 부서져서 작은 자갈처럼 된 돌맹이로 되어 있다.
저절로 지압이 된다.
물도 맑고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