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를 옮기기 위해 차 지붕에 매달았다.
그래도 한국에서는 고급차인 오피러스(여기 모델명은 amanti) 위에 매트리스를 올리다니.
어쨌든 운반을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
짧은생각
미국에서 중고자동차 사는 법
미국에서 중고자동차 사는 법
1. Kelley Blue Book에서 가격을 조회한다.
– 파는/사는 사람 모두 여기 가격을 기준으로 해서 흥정을 시작한다.
2. 시승을 해 본다.
3. Used Car Inspection을 받는다.
–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차 두 대를 검사받았다. 한 대는 분해해봐야 안다고 해서 포기했다.
– 물론 검사 비용이 든다. 정비소마다 가격이 다르다.
– 정비소마다 검사 결과와 견적이 다르게 나올 수 있다.
4. 보험회사에 간다.
– 자동차에 보험이 없으면 등록을 해 주지 않는다. 따라서 먼저 보험회사에 간다.
– 보험에는 VIN(vehicle identification number)이 들어 간다.
5. 차량등록을 한다.
– 가까운 SOS(secretary of state)에 가서 차량을 등록한다.
– 등록비가 당연히 든다. 번호판도 여기서 받는다. 좋은 번호판은 기본보다 비싸다.
6. 최종 결제를 한다.
– 명의이전이 끝났으니, 잔금을 줘야지요.
미국생활의 필수품은
미국에서 생활하기 위한 필수품은 무엇일까?
1. 침대이다.
– 이들은 입식생활을 하며 바닥난방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처럼 요를 깔고 잘 수가 없다. 최소한 매트리스를 깔고 자야 한다.
– 즉, 미국식 집에서는 미국식 가구가 필수품이다.
– 그럼 한국식 집에서의 필수품은? 당연히 바닥장판과 요이다.
2. 샤워커튼이다.
– 대부분의 욕실바닥에는 배수구가 없다. 따라서 샤워라도 할라치면, 샤워커튼이 있어야 한다. 만약 없다면? 욕실바닥이 온통 물바다가 된다.
– 왜, 배수구를 안 두었을까? 당연히 바닥을 마른 상태로 유지하려는 생각이다. 왜 마르게 하냐고? 물많은 욕실바닥에서 넘어져 보면 안다.
3. 식탁이다.
– 우리처럼 바닥에 엉덩이 대고 앉질 않으니, 당연히 식탁과 의자가 있어야 한다. 만약 없으면? 우리처럼 바닥에 신문지 깔고 먹어야 한다.
– 당연히 한국식이면 밥상이 필수품이다.
어떤가 이런 마루바닥에 요 깔고 잘 수 있겠는가?
꿈도 꾸지 말고, 매트리스는 사기 바란다. 식탁도 빨리 장만해야 한다.
유학생/방문학생,교수 등이 이사할 때 파는 물건을 사면 아주 저렴하게 살림살이를 구할 수 있다.
일명, moving sale!
안다는 것은
안다는 것은 행동하는 것이다.
어떤 행동을 해야 할까?
예레미야 22: 16 말씀을 보면 어떤 것을 행동해야 할지 명확해진다.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신원하고 형통하였나니 이것이 나를 앎이 아니냐 여호와의 말이니라” (개역한글)
“그는 가난한 사람과 억압받는 사람의 사정을 헤아려서 처리해 주면서, 잘 살지 않았느냐? 바로 이것이 나를 아는 것이 아니겠느냐? 나 주의 말이다.” (표준 새번역)
“가난한 자의 인권을 세워주면서도 잘살기만 하지 않았느냐? 그것이 바로 나를 안다는 것이다. 내가 똑똑히 말한다.” (공동번역)
“He defended the cause of the poor and needy, and so all went well. Is that not what it means to know me?” declares the LORD. (NIV)
“He pled the cause of the afflicted and needy; Then it was well Is not that what it means to know Me?” Declares the LORD. (NASB)
군자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니, 기쁘지 아니한가.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벗이 멀리에서 바야흐로 오니, 즐겁지 아니한가.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으니, 또한 군자답지 아니한가.
배운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footnote]습(習)은 새가 날기 위해 날개(羽)를 일백번(百) 퍼덕이는 것을 말한다. 나는 법을 배운 다음, 자기가 자기 날개를 백번 퍼덕여야 나는 법이 자기것이 되지 않겠는가?[/footnote]이 좋지 않은가?
군자는 혼자 고고한 척 있는 것도 아니며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그것을 즐거워한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관계만 의존하여 자신을 매몰시키는 것이 아니라, 홀로 그 존재감이 유지 된다. 이래야 정말 군자가 아닐까?
曾子曰: 「吾日三省吾身: 증자가 「나는 날마다 내 자신에 대해 세 가지 되돌아봤다.
爲人謀而不忠乎? 남을 위하여 일을 꾀하는데 충실히 하지 않았던가.
與朋友交而不信乎? 벗과 사귐에 미덥게 하지 않았던가.
傳不習乎? 」 배우고서 익히지 않았던가.」라고 말했다.
일을 하는 데 자기 진심을 다하여 처리하였는가?
믿을 만한 사람은 먼저 믿어줄 때, 만들어진다고 나는 믿는다. 친구라면 더 말해 무엇할까?
배운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었는가? 이것이 배우는 자세가 아니고 무엇일까?
子曰: 「弟子入則孝, 出則弟, 謹而信, 汎愛衆, 而親仁. 行有餘力, 則以學文. 」 공자가 「제자는 (집에) 들어가면 효를 행하고, 나오면 우애를 행하고, 행실을 근신하게 하고 말한 것은 행하고, 많은 사람을 널리 아끼고 인자를 친애해야 한다. (이것을) 행하고 남은 힘이 있거든 글을 배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행함이 먼저이다. 실천이 없는 지식은 아무 것도 아니다.
만약 행함이 없다면, 난 내가 아니다.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려는 사람이면 이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가르침인지 또는 내 생각에서 나온 가르침인지 알 것이다.”는 성서의 말씀과 일맥 상통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