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으면서 스타워즈 공연도 보는 횡재를 했다.
아이들을 선발해서 제다이 검술을 지도해 준다. 나중에는 다스베이더도 등장한다.
공연장 옆에는 제국군의 로봇이 버티고 있다. 이따금 총이 움직이면서 발사음을 낸다.
여기는 4월말인데도 벌써 덥다.
입체 영화를 보고 분수대에서 한 컷!
엄마는 작은아들 덕분에 입체영화를 못봤다.
공원마다 아이들이 직접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다. 여기는 ‘아이가 줄었어요’를 주제로 놀이터가 만들어졌다. 큰아들은 놀이터가 제일 좋은가보다. 땀이 쏙 나게 뛰어다녔다. 나는 좇아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다. 혹시 아이를 잃어버릴까봐 걱정이 된다. 문제는 내 몸집이었는데, 좁은 땅굴을 통과하다가 그만 머리를 찧었다. 아이고, 내 머리!
자, 이후로 사진이 없다. 왜? 카메라 밧데리가 없어서.
진짜 멋진 공연은 자동차 공연이었다.
좁은 공연장에서 자동차들이 추격전을 펼친다.
이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꼭 보시라.
저녁에 칠면조 다리를 먹었다.
다 맛있는데, 껍질은 좀 피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