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학과에서는 유초중등교원에 대한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오늘 점심은 직무연수와 관계된 분들과 함께 식사를 하였다.
이야기 중 여러 가지가 나왔는데, 그 중의 하나가 죽음에 관한 것이었다.
운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 안락사 문제 등 많은 얘기를 했는데, 한 마디로 ‘잘 죽어야 한다’였다.
– 아침운동은 절대 무리하지 말 것. 오히려 오후에 하는 것이 좋음.
– 운동은 건강하게 살도록 도와주는 것이 오래 살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니다는 학설도 있음.
– 술먹을때 외치는 구호중의 하나가 ‘구구팔팔이삼사’이다.
‘구십구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이삼일 앓다가 죽자(사死)’ 뭐 이런 뜻 되겠다.
그리고 나서 인터넷에 보니 다음과 같은 글이 있어서 링크를 걸었다.
“내가 죽거든….. 부의금을 절대사절해라”
문인 101명이 미리 쓴 유언장… <오늘은 내 남은 생의 첫날> 출간
나는 죽음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그리고 무엇을 남길 것인가?
오늘은 내 남은 생의 첫날이라는데, 어떻게 보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