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교 연구실 체육대회가 있어 큰아들과 함께 참여했다.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찰 준비를 하고 있음

차기 바로 직전이군요
다음에도 또 온다고 했다. 다행이다. ^^
오늘 모교 연구실 체육대회가 있어 큰아들과 함께 참여했다.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찰 준비를 하고 있음

차기 바로 직전이군요
전에도 느꼈던 것이지만, 신앙은 벡터라는 생각이 든다. (모르긴 몰라도 공학도의 사고방식이라고 치부할 것이리라.)
그럼 어떤 공간 속에서 표시되는 벡터일까?
신앙의 위치는 다음의 두 가지 질문에서 비롯한다고 생각한다.
창세기에 처음 등장하는 하나님의 물음에서 말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창3:9
그리고 이어지는 두번째 질문은 다음과 같다.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창4:9
이 두 물음에 답을 하면 나의 현 위치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즉, 하나는 하나님과 수직적인 관계 속의 위치와 형제,자매 혹은 이웃과의 관계 속의 위치가 바로 그것이다.
또한 신앙은 그 위치로만 표시되는 것이 아니라 지향하는 바도 함께 나타난다.
하나님과 대척점에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 자체가 매우 불경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성서에는 감히 하나님과 비교해놓은 것이 있다. 바로 재물이다.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 6:24
그럼 이웃은 어떤가?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칭찬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느니라(눅 6:32)
….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눅 6:35)
작은아들이 벌써 두돌이 되었다.
오늘 생일잔치를 했다.

먼저 체리부터 먹고

주스도 맛있네

촛불은 이렇게 끄는거야!

엄마랑 같이 케익자르기

오늘의 주인공 바로 나!
흔히 말하는 3D업종은 ‘디럽고(dirty)’, ‘디게 힘들고(difficult)’, ‘디게 위험한(dangerous)’ 일이다.
그런데, 요즘 이것보다 더 힘들게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디게 꿈없는(dreamless)’ 일이란다. 일명 4D 직종인 것이다.
소프트업계 개발자들은 스스로를 4D인생이라고 자조적으로 말하곤 한다. 사람들이 기피한다는 3D(Dirty·Dangerous·Difficult)에 꿈을 잃었다는 뜻으로 ‘Dreamless’를 추가했다.
출처 : 매일경제
꿈은 우리로 하여금 좌절하지 않고, 3D를 뚫고 나갈 힘이다. 이게 없다면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3K라고 한단다.
일본의 젊은이들은 이공계를 두고 ‘3K’라고 부르며 기피한다. ‘위험(きけん), 고되다(きつい), 더럽다(きたない)’의 첫 글자인 ‘き(ki)’의 발음을 가지고 만든 용어다.
출처 : 중앙일보
2만달러가 넘으면, 소득과 행복은 무과하다는 기사를 봤다.
다음은 그 기사의 일부이다.
행복에 관해 연구한 많은 학자들이 인간을 지속적으로 행복하게 해주는 요건으로 세 가지를 꼽습니다.
첫 번째가 화목한 가정, 다음이 좋은 인간관계와 보람 있는 일입니다. 소득은 비교가 잘 됩니다. 남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절대 행복해질 수 없어요. 지금처럼 소득과 경제성장에만 목을 매서는 한국인이 절대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다시금 무형의 가치를 생각해봐야 할 때가 도래한 것 같다.
우리는 너무나 손쉬운 정량적인 지표에 행복의 가치를 두지 않았나 하는 반성도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