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이라고 하지 마라 – 세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 라고 하지 마라 – 너 혼자만 생각하면서
‘아버지’라고 하지 마라 – 아들, 딸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라고 하지 마라 – 자기 이름만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라고 하지 마라 –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 하지 마라 – 항상 네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고 하지 마라 – 죽을 때까지 재물을 쌓아 두려 하면서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라고 하지 마라
–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라고 하지 마라 – 죄 지을 기회를 찾아 다니면서
‘악에서 구하소서’라고 하지 마라 –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아멘’ 이라고 하지 마라 – 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바치지 않으면서.
이미 오래 전에 널리 알려진 글을 오늘 봤는데, 너무 많이 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