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개발에 대한 소견

군산 나운동에 영화관(롯데시네마, 메가라인)과 쇼핑몰(예스트)이 생겼다.
기존의 구도심에 있던 것들이 연이어 나운동에 생기고 있는 것이다.
한 쪽이 흥하는가 했더니 이제는 다른 쪽이 흥하는 형국이다.
이는 군산만의 현상이 아니고, 모든 도시의 현상이리라.
다만, 새로 생기는 지역에 대해서 몇 가지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쓴다.(새로운 생각이 들면 계속 덧붙여 써야겠다. ^^)

1. 사람과 자동차가 서로 뒤엉키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footnote]이를 가리켜 보차분리라고 한다.[/footnote]
쇼핑몰을 오가는 사람들이 자동차로 인해 안전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은 피곤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쇼핑몰 측에서는 충분한 공용 주차공간을 확보할 것이며, 접근 도로 주변에 세워둔 차들을 잘 관리되어야 할 것이다.쇼핑몰 주변 도로에 막 세워두는 차는 없도록 철저한 주차단속은 필수일 것이다. 단속보다는 먼저 주차공간을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

2. 쇼핑몰 측은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나 고객의 편의를 위해서도 다양한 상가를 유치해야 한다.
오늘 신문기사( 몰고어 족, 쇼핑은 기본…독서 게임 공연 영화 한자리서 OK)에서도알수 있듯이 그 곳에 가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말이다. 그래야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3. 기존의 상가들이 왜 힘들어 하는가?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많은 인구들이 밀집하는 새로운 주거단지가 다른 곳에 조성되었다는 불가항력적인 것도 있을 것이다. 상가 개별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상가단지 전체의 노력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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