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부터 7월 5일까지 일본 홋카이도에 작은아들과 다녀왔다. 삿포로, 오타루, 후라노, 비에이 등을 다녔다.
큰아들 기말고사 기간에 작은아들이랑 둘이서만 여행을 다녀왔다. 오해할까봐 적어 놓는데, 비행기표는 집사람이 끊었다.
둘째가 양고기를 게눈 감추듯 먹었다.
시장안에 있는 식당에서 먹었다. 둘째가 먹을 수 있는 연어와 게를, 그리고 연어알.
줄서서 기다렸다 먹은 튀김 덮밥. 맛있다. 텐동을 시키면 하나씩 튀켜서 한꺼번에 나오고, 홋카이도 정식을 시키면 하나씩 튀겨서 준다.
원래는 오타루 운하 근처에서 초밥을 먹을 생각이었으나, 삿포로에 있는 온천을 이용하는 바람에 삿포로에서 초밥을 먹었다. 삿포로 역 식당가에도 유명한 회전초밥집이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여기를 갔다.
메뉴는 정말 다양하다. 한글로 된 메뉴판을 준다.
이 회전초밥집에서 제일 비싼 메뉴(1개에 700엔짜리). 맛있다. 옆에 있는 아저씨 이 메뉴보고 놀랐다.
4일 아침은 전날 저녁에 사놓은 편의점 음식과 빵을 먹었다. 맛있다. 사진 읎다.
이 농장에 가면 꼭 먹어야 한다. 코와 입에 라벤더 향이 가득!
라멘은 짰다. 텐동은… 어제 먹은 것과 비교 불가다. 여행 기간 중 제일 안 좋은 메뉴.
무한 멜론을 먹다. 달다. 돌아오는 도중 화장실이 급한 것은 안 비밀.
배운 단계가 1부터 100까지 있는데, 30으로 시켰다. 얼큰하니 맛있다. 밥 한 숟가락 떠서는 스프에 적셔 먹는다. 먹는 법도 물어봤다. 당황해 하던 종업원 ^^
호텔에 묵으면서 딱 하루 아침만 먹는 걸로 했다. 처음에는 모든 아침을 먹겠다고 하다가 중간에 바꾸었다. 이것 때문에 체크인이 시간이 걸렸다.
위아래 밥상이 누구 것인지 금방 알 것이다. 나는 낫또도 먹었다. 어제 낫또초밥보다 냄새는 덜했다. 메뉴가 다 신선하다.
작은아들은 고기가 1.5배 많은 것을, 나는 치즈가 있는 것을 시켰다. 맛있다.
삿포로 공항에 특산품과 맛집이 다 있다. 여행 중에 못 먹거나, 못 산 것이 있으면 여기서 사면 된다.
5일 저녁은 인천공항 한식당에서 먹었다.
오타루에서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사려했으나 녹으면 안 된다고 해서 못샀다. 공항에서 발견하고 샀다. 아이스 포장을 해서 집까지 공수했다. 이걸 산 사람은 우리밖에 없었다. 밤에 다 같이 먹었다. 오, 케익이 순식간에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