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공항에 도착했다.
수하물을 찾으러 갔다.
공항 한 쪽에 젊은이들이 열맞추어 서있고 몇몇이 뭐라하는 것 같다.
비행기 타고온 군인들이다.
우리가 붙인 수하물은 여덟인데, 나온 것은 일곱이다.
수하물 사무실에 가서 수하물영수증을 보여주고 못받았다고 했다.
안 온 상자에는 고추장을 비롯하여 먹을 것이 잔뜩 들어있다.
수하물이 오면 연락해달라고 하며 내 휴대폰 전화번호를 알려줬다.
내게 전화를 하면 국제전화가 된다.
공항에 마중 나온 송교수님 차에 수하물을 모두 싣고, 온가족은 렌터카 회사에 갔다.
한국차 아반떼, 여기서는 엘란트라를 빌려 예약한 호텔로 갔다.
모든 짐을 숙소에 옮겼다.
송교수님으로부터 한인 식당 정보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