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디씨의 전체 풍광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 건물들이 덩치가 크다
– 건물들이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다.
– 건물들이 고전양식으로 꾸며졌다.
한마디로 상당히 권위적인 느낌이다.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자연사 박물관을 남쪽입구로 진입했다. 그런데, 경사로가 없어서 둘이서 애들 유모차를 들어 계단을 올랐다. 경사로는 북쪽입구에만 있다. 남쪽입구에서 북쪽입구로 가려면 많이 돌아야 한다. 혹 휠체어나 유모차를 가지고 관람할 분은 참고 바란다.
아, 그리고 한 가지 더. 박물관에 입장하기 전에 가방검사는 기본이다. 금속탐지기도 기본이다.

그러나, 아이들은 이미 꿈 속의 공룡들을 먼저 만나고 있었다.
큰애가 그 이름을 알고 있는 트리케라톱스를 한 장 찍어줬다.
광물전시관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모였던 곳은 ‘Hope Diamond’가 있는 곳이었다. 무려 45캐럿이 넘는다. 바로 옆에 보안요원이 상주하고 있다. 고로 딴 생각하지 말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