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갈아타고 하느라 점심을 제대로 못했다.
샌안토니오 공항에서 짐 하나가 빠지는 바람에 호텔 도착 시각이 늦어졌다.
짐을 옮기자마자 송교수님이 추천한 식당부터 찾아 나섰다.
둘째가 속이 안 좋다고 해서 한인식당엘 갔다.
여전히 안 좋다고 해서 소화제를 사야겠다는 생각에 오스틴에 있는 재상이에게 카톡으로 연락했다. 친절하게도 사진으로 보내왔다.
식당 주인어른과 함께 근처 약국에 가서 구할 수 있었다. 오늘 이곳이 처음이라고 했더니 기꺼이 본인의 차로 태워주셨다.
내가 약국에 갔다온 사이 집사람이 팁을 아주 후하게 줬다. (감사합니다. 수업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