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차를 타고 출근하면서 라디오를 듣는데, 아래와 같은 노래가 흘러나왔다.
나를 두고 하는 노래 같았다. 내가 경계해야 할 것들에 대한 노래였다.
좋은 말을 하고 있으니까 된 것 아니냐는 생각에 찬물을 확 끼얹는 말씀이다.
내가
사람의 모든 말과
천사의 말을
할 수 있을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징이나
요란한 꽹과리가 될 뿐입니다.
내가 예언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내 모든 소유를
나누어줄지라도,
내가 자랑삼아
내 몸을 넘겨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는 아무런 이로움이 없습니다.